남자농구 SK가 KT에서 포워드 박상오(31)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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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박상오를 데려오는 대신 KT에 오는 10월 있을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순위를 넘겼다. 박상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원소속구단인 KT와 협상이 불발돼 계약을 하지 못했다. 이후 타구단 영입 대상 FA로 공시됐지만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결국 박상오는 FA 협상 마감일인 24일 KT와 4년 계약(총 연봉 3억2000만원)한 후 바로 SK로 트레이드됐다.
당초 SK는 박상오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얘기가 파다했다. 하지만 SK는 FA 계약이 아닌 트레이드 형식으로 박상오를 영입했다. SK는 금전적으로나 보상 선수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득을 봤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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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는 2010~11시즌 정규리그 MVP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득점 11.2점, 리바운드 3.8개, 어시스트 2.1개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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