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가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텍사스에서 뛰는 다르빗슈 유(26)의 올스타전 출전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이 오는 7월10일(현지시각)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으로 다르빗슈를 선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워싱턴 감독은 이날 감독으로 아메리칸리그팀을 이끈다.
워싱턴 감독은 주목도를 고려해 다르빗슈를 선발로 기용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그는 "올스타전이 화요일이니, 일요일 선발투수는 휴식일이 부족해 1이닝 밖에 못 던진다. 만약 다르빗슈의 마지막 등판이 금요일 이전이라면 선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르빗슈의 선발등판이 실현된다면, 지난 95년 노모 히데오(당시 LA다저스) 이래 5번째로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신인 투수가 된다.
올스타전 루키 선발 4호 노모는 95년 7월11일 텍사스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서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했다. 7타자를 상대로 삼진을 3개나 뺏어내며 5만여명의 관중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경기는 노모가 속한 내셔널리그의 3대2 승리로 끝났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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