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26일 방송하는 XTM '워너비'에 출연해 은퇴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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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을 앞두고 아이들 코칭을 위해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찾은 이종범은 은퇴 선언 후의 심경을 한 마디로 "편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야구 시작한 후 4, 5월에 쉬어본 게 처음"이라고 운을 뗀 이종범은 "시합에 대한 중압감도 없고 34년 동안 온통 야구 생각 밖에 없었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와 늘 같이 있으니, 어색하지만 신혼 기분이 난다"고 밝혔다.
현재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제 2의 이종범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롯데 김주찬 선수가 뛰는 폼이 비슷하지만, 홈런은 조금 약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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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종범에 있어서 '타이거즈'란 어떤 의미였는지, 가장 잊을 수 없는 게임과 기억에 남은 경기는 무엇이었는지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또한 향후 지도자로서의 계획, 그리고 중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 자랑까지 털어놓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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