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 치고, 잡고…'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종횡무진 활약을 했다.
중전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2차례 모두 홈을 밟는 등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과시한 것이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벌어진 2012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3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7리(148타수 41안타)로 약간 상승했다.
이날도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와 상대한 1회 첫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에 힘을 보탰고 다음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의 2루타때 홈을 밟았다.
이어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냈고, 후속 3번 타자 제이슨 킵니스의 중월홈런 때 두 번째 홈을 밟았다.
이날 추신수는 수비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6회말 1사후 화이트삭스 고든 베컴이 친 우중간 짧은 플라이볼을 잡기 위해 30m 이상 달려나와 슬라이딩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선발 데릭 로우가 2.1이닝 10안타(1홈런) 8실점으로 초반에 무너진 바람에 7대14로 패했다.
화이트삭스전 2연패 한 클리블랜드는 26승2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불안하게 유지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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