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대화 감독은 27일 넥센전을 앞두고 "김태균을 선발 출전 명단에서 뺐고, 상황에 따라 대타로 출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균은 그동안 40경기 풀타임 출전하며 평균 타율 4할3푼5리로 국내 최고 타자로 군림해왔다.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는 몸살 기운이 있기 때문이다. 한 감독은 "심한 것은 아니지만 피로누적으로 인한 몸살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서 부득이하게 휴식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의 선발 제외에 따라 한화의 4번 타자 자리는 최진행이 맡게 됐다. 지난해 한화의 간판 4번을 지켰던 최진행이 4번 타자로 복귀한 것 역시 올시즌 처음이다.
이와 함께 한 감독은 타순에도 변화를 줬다. 1번 타자에 신인 외야수 양성우를 배치했다. 1번 붙박이였던 강동우는 6번으로 내려갔다.
강동우 역시 피로누적으로 인해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빼주려고 했지만 대체 선수가 마땅치 않아 6번 타자로 출전하게 됐다는 게 한화 구단의 설명이다.
목동=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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