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이 개봉 10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26일 민규동 감독, 임수정, 류승룡, 이광수가 참석한 부산 무대 인사를 진행해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부산 동래 지역을 시작으로 오투, 부산대, 아시아드, 서면, 센텀, 해운대 등 부산 시내 극장가에서 진행된 이번 무대인사는 전 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아 극장에는 거센 입소문에 힘입어 20,30대 관객 뿐만 아니라 10대 중, 고등학생들이 극장 안을 가득 메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남편 '두현'의 공감 연기와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의 발칙한 코믹 연기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남성 관객들의 열광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임수정은 "이렇게 매번 좌석 꽉꽉 채워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정인의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마이크를 잡기만 해도 관객들의 폭발적인 웃음을 불러 일으킨 '장성기' 역의 류승룡은 "추운 겨울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뜨겁게, 열정적으로 찍은 영화다.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폭발적인 호응에 대한 반응에 감사를 표했다.
이 날 첫 무대인사를 함께 진행한 이광수는 여고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함께 "쎄이~호~" 등을 외치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부득이하게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이선균을 대신해 깜짝 등장한 이선균 실물 사이즈 등신대는 그 등장만으로도 폭소를 자아냈으며 관객들은 임수정에게 "저도 한 번 유혹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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