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더프너(35·미국)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3승을 가시권에 뒀다. 지난달 취리히클래식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주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높았다.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까지 차지한다면 최근 5주 사이에 3승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더프너의 3승은 같은 미국출신 잭 존슨(36)에 의해 저지 당했다. 더프너는 28일(한국시각)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2위에 그쳤다. 반면 최종 라운드를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시작한 존슨은 2타를 잃는데 그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존슨은 다시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우승 횟수를 '8'로 늘렸다. 우승 상금은 115만2000달러(약 14억원).
한편, 한국(계) 선수 중에는 존 허(22·정관장)가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오르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버디만 4개를 잡고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과 양용은(40·KB금융)은 공동 31위(1오버파 281타)에 올랐고, 강성훈(25·신한금융)은 2오버파 282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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