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극 '인현왕후의 남자'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수 감독이 촬영 뒷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수 감독은 "멜로 작품을 늘 갈망했었는데 기회가 오지 않았었다"며 "'인현왕후의 남자'를 함께 하자는 송재정 작가의 제안을 받고 설렘과 걱정이 반반이었는데, 대본이 정말 훌륭해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를 멜로의 한을 제대로 풀고 있다. 안 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고 전했다.
'귀마개 키스' '자동차 키스' '까치발 키스' 등 로맨틱한 키스 명장면의 탄생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매회마다 가장 힘을 주고 싶은 장면에 드라마틱한 요소를 더하기 위해 다른 달달한 장면들의 발란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1차적으로 대본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으로 "자동차 키스신"을 꼽으며 "유인나가 가채를 쓴 채 키스를 해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했다. 이틀에 걸쳐 어렵게 촬영했는데, 유인나의 열정 덕분에 예쁜 그림이 탄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는 지난 12화 '공중전화박스신'을 꼽았다.
특히, 최근 11화에서 22cm 키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인나가 지현우 발등 위에 올라선 후 까치발을 들고 키스를 나누는 일명 '까치발 키스'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병수 감독은 "사실 즉석에서 탄생한 장면이다. 서로의 감정이 극에 달한 후 나누는 키스였기 때문에 열정적인 키스를 그리고 싶었다. 보통 키스가 정적이기 때문에, 열정적인 모습을 동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지현우와 유인나의 거리를 좁히면서도 로맨틱하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아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제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현우와 유인나가 까치발 키스 제안에 오글거리고 유치하다고 쑥스러워하기도 했다"고 촬영 뒷얘기를 덧붙였다.
실제 연인 같은 커플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현우와 유인나에 대해서는 "회를 거듭할 수록 두 사람의 호흡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할 수 밖에 없는 배우들이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까지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해 찍고 있다.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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