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닥터진'에서 진혁(송승헌)이 거슬러 올라간 1860년 조선에 '괴질'이 출현한 가운데, 훗날 고종이 되는 명복과 진혁의 첫 대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닥터진' 3회에서는 도성 밖에서부터 전해오는 괴질의 위협에 고통 받으며 불안에 떠는 백성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늘 굶주림에 시달리고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토막민들에게 역병은 피해갈 수 없는 재앙 같은 존재. 이하응(이범수)의 아들 명복마저 괴질에 걸리고 말았다.
3일 방송될 '닥터진' 4회에서 아들의 병을 알게 된 하응은 다급히 명복을 업고 역병과 사투를 펼치고 있는 진혁을 찾아가게 된다. 명복은 이하응의 둘째 아들이자 훗날 고종황제가 되는 인물로, 극 중에서 그의 즉위까지는 3년이나 남은 시점이다. 먼 미래에서 본 역사 속 명복이라면 이대로 목숨을 다할 리 없지만, 만에 하나 그가 목숨을 잃는다면 역사는 송두리째 뒤바뀌게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진혁이 역사 속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과연 21세기 천재의사의 등장이 조선시대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까" "명복을 통해 진혁과 이하응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진'은 매회 상상을 초월하는 에피소드들을 펼쳐낸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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