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일고가 10년 만에 황금사자기를 품에 안았다.
북일고는 3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전기리그 왕중왕전 겸 제66회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장충고를 4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 이 대회 결승에서 장충고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2002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북일고는 1회 1사 1,3루서 신승원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렸고, 2회 송병호의 희생플라이, 3회 고성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씩을 추가해 3-0으로 앞서갔다. 장충고는 6회 상대실책과 폭투에 힘입어 1점차로 추격했지만, 더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북일고의 우완 에이스 윤형배는 전날 덕수고와의 준결승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데 이어 결승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6회 구원등판해 3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번 대회에서 3승에 평균자책점 0.41을 기록하고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최우수선수상: 윤형배(북일고 투수)
우수투수상: 정혁진(북일고 투수)
감투상: 조지훈(장충고 투수)
수훈상: 신승원(북일고 포수)
타격상: 신승원(북일고 포수) 15타수 8안타 0.533
최다타점상: 신승원(북일고 포수) 10타점
최다안타상: 송준석(장충고 중견수) 9안타
최다득점상: 이재록(장충고 유격수) 10득점
최다홈런상: 류효용(상원고 좌익수) 1개
최다도루상: 김민준(북일고 2루수) 7개
감독상: 이정훈(북일고 감독)
지도상: 고형직(북일고 부장)
공로상: 강익수(북일고 교장)
모범심판상: 박원정(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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