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서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올시즌 12번째 멀티히트. 추신수의 타율은 2할6푼6리에서 2할7푼으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날렸다.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성 타구였다. 2루까지 내달렸지만, 안정적으로 펜스플레이를 한 상대 좌익수 조시 윌링엄의 정확한 송구에 2루에서 아웃되면서 0-1로 뒤진 팀의 첫 공격부터 아쉬움을 남겼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5회말 2사 후 기어코 2루타를 기록했다. 우중간을 가른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된 것이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동점 득점에는 실패했다. 3-5로 뒤지던 7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1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3대6으로 전날에 이어 또다시 지구 최하위 미네소타에 발목을 잡히며 시즌 전적 28승25패가 됐다. 지구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애틀을 4대2로 제압해 승차는 2.5게임차로 벌어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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