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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 휴양림'의 명품 이벤트 '2012 휴양림 대축제

by 김형우 기자

신록이 짙어 가는 6월, 숲과 자연을 소재로 한 친환경 잔치마당이 국내 최고의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진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8~10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펼치는 '2012 휴양림 대축제'가 그것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이 보유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호국보훈가족, 유공공무원가족을 함께 초청하는 행사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풍성한 가족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신록이 짙어 가는 초여름, 숲과 자연을 소재로 한 친환경 잔치마당 '2012 휴양림 대축제(8~10일)'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국립청태산 휴양림 탐방로.<사진=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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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휴양림 대축제'는 체험축제의 전형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체험프로그램만도 세 가지 테마에 총 5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나무야 놀자' 테마에서는 나무딱따구리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피리 만들기, DIY목공, 대나무활-물총 만들기, 우드버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풀잎사랑 테마'에서는 꽃 누르미공예, 꽃 우편엽서 만들기, 부들공예, 야생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가 있다. 아울러 '생활 속 숲 체험' 테마를 통해서는 손거울 만들기, 마가목향초 만들기, 숯과 편백을 이용한 비누 만들기, 피톤치드목걸이 만들기, 천연염색 등의 프로그램 등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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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대축제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전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국 휴양림의 정보제공과 숲 해설가들이 만든 목공예작품 전시,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과학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생태교육기자재 전시, 캠핑용품 및 등산장비 전시, 산악자전거 전시 및 시승, 나뭇잎 공예전문가 김종명씨의 작품전시, 한국버닝협회의 우드버닝 작품전시 등 다양한 테마가 소개된다.

다채로운 공연도 볼거리다, 8일(금) 오후 7시에는 가수 임지훈, 와이키키브라더스 밴드 기타리스트 최훈 등의 미니 콘서트가 열리고, 9일(토)오후 7시에는 가수 예민, 개그콘서트의 화니지니, 황규영, 소울하모니, 요들송 그룹 알핀로제 등이 펼치는 숲속콘서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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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체험

이밖에도 오카리나 연주, 어린이들을 위한 숲속동화콘서트, 생태페이스페인팅, 캠핑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잔치마당을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이번 '2012 휴양림 대축제'의 특징은 '착한 요금'에도 있다. 공연과 전시 그리고 자연휴양림의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고,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일부체험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DIY목공 등 특정 체험 정도만 최소 재료비를 받고 운영한다.

또 '2012 휴양림 대축제' 방문객에게는 지역 식당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숙박을 원하는 경우 지역 펜션연합회에서 운영하는 펜션 숙박도 할인가에 이용할 수가 있다.

이번 축제는 따뜻한 사회공헌의 의미도 담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가족 200명과 봄철 산불방지업무에 수고한 유공 공무원 가족 115명을 초청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족들에게 작지만 보은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특히 호국보훈가족 초청행사는 우리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 공헌자를 위해 녹색사업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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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게임

'2012 휴양림 대축제'를 개최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신록이 짙어 가는 6월, 국내 최고의 휴양림에서 펼치는 숲과 자연을 소재로 한 친환경 잔치마당이야말로 흡족한 가족나들이가 될 것"이라면서 "온 가족이 축제에 적극 참여해 초여름 날의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휴양림대축제는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근사한 가족 나들이가 된다.

한편 축제를 주최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평소 온 국민이 산림의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전국에 36개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산림휴양-교육-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개별 휴양림의 입지적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청태산 자연휴양림?

청태산자연휴양림

강원도 횡성 소재 청태산(해발 1200m)은 그 이름부터가 내력 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이름을 지었다는 것. 나라를 세운 조선 태조가 관동지방(강릉)을 찾던 중 아름다운 산세에 반하고 큰 바위에 놀라 '청태산(靑太山)'이란 휘호를 직접 써서 하사했던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를 이룬 울창한 산림에 자리한 청태산자연휴양림은 등산하기에 좋은 여건을 지녔다.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6개의 등산로가 이용자의 체력을 감안해 잘 정비돼 있다. 또 등산로 주변으로는 각종 야생화와 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푸른 돌이끼 사이를 굽이치는 계곡수는 청신함을 더한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도 이용 가능한 데크로드(800m)가 울창한 잣나무 숲 사이로 놓여 있어 누구나 맑은 숲을 느끼며 호흡할 수가 있다. 특히 유아와 장애인을 위한 유모차와 휠체어도 구비돼 있어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이용 가능한 천혜의 산림욕장이다.

잣나무클라이밍

청태산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선 숲속의집 11동(11실), 산림문화휴양관 2동(29실)등의 숙박시설과 숲속수련장 3동(소형, 중형, 대형)이 규모별로 구비돼 있으며, 야영 데크, 목공예 체험이 가능한 숲생태체험실, 방문자를 위한 안내센터, 야외 공연이 가능한 잔디광장, 다목적 체육시설 등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통단지도 휴양림 내에 조성돼 있어 이국적 풍취를 자랑한다. 수마트라풍의 인도네시아관을 비롯해 슬라웨시풍 수련관, 칼리만탄 풍 산림문화휴양관, 자와 풍의 정자 등 인도네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양식으로 건물이 구성돼 있다.

또 청태산휴양림에서는 신나는 체험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숲 해설과 목공예 체험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격주로 잣나무 클라이밍과 도미노게임이 진행된다. 잣나무클라이밍은 로프를 이용해 잣나무를 오르는 산림 레크리에이션으로, 청태산휴양림에서만 즐길 수 있다.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전문 강사가 진행을 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빼어난 경관과 더불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뛰어나 영화-드라마의 단골 촬영 배경이 되고 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기담', 그리고 드라마 '욕망의 불꽃' 등이 대표적 작품이다.

청태산 계곡

주변 연계관광지도 쏠쏠하다. 사계절 싱그러운 허브 향을 느낄 수 있는 허브나라,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였던 봉평 메밀꽃밭과 이효석 문학관, 안흥진빵마을, 국내 최고의 중탄산 온천인 횡성온천 등이 있다.

청태산자연휴양림 정보

◇위치=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1-4번지(청태산로 610)

◇구역면적=403ha

◇개장연도=1993년

◇이용문의 =(033)343-9707, www.huyang.go.kr

◆여행메모

가는 길=영동고속도로 둔내 IC~둔내 방면 1km 진행~면소재지 진입 전 삼거리 우회전 2km 주행~사거리 직진, 6km 주행 ~둔내 유스호텔 직진~ 옛 영동고속도로(군도 19호) 타고 1km 주행, 우측으로 청태산 자연휴양림(둔내 IC에서 휴양림까지 10km, 약 1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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