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철두철미한 수사관의 면모를 공개한다.
소지섭은 6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유령' 3회분에서 죽은 '가짜 김우현(소지섭)'으로 변신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스오프'를 통해 박기영(최다니엘)이 김우현으로 변하게 되면서 보여줄 또 다른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상황. 무엇보다 주연배우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덕분에 살인 현장이라는 섬뜩한 공간을 잘 표현해내기 위해 섬세한 표정연기와 동선 하나까지도 완벽히 묘사,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지섭이 '가짜 김우현'으로 첫 등장, 철두철미한 수사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지난 24일 일산 탄현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섬뜩한 빨간 글씨 등이 새겨진 은밀한 살해현장의 모습은 그야말로 소름끼칠 만큼 무서웠을 정도. 특히 이 장면은 리허설 당시 김형식 PD가 소지섭의 상대파트너 대역으로 나설 정도로 많은 공을 들여 완성됐다. 소지섭과 김 PD가 함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웃음짓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지섭은 순간의 집중력이 강한 배우"라며 "김우현으로 완벽하게 빙의돼 드라마 관련 이야기를 나눌 때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정도다. 앞으로 빠른 전개와 상상을 초월한 스토리로 극의 흥미를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소지섭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은 드라마로 방송 시작 후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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