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마이애미를 위해 크리스 보쉬의 희생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보스턴과의 동부콘퍼런스 파이널 전적 2승3패로 몰리며 탈락 위기에 몰린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부상 복귀전을 치른 보쉬를 6차전에서는 더욱 많이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보쉬가 6차전에 출전한다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6일 보스턴에서 벌어진 5차전에서 부상에 허덕이던 보쉬까지 투입시키는 강수를 뒀지만 90대94로 패배하고 말았다. 오랜만에 출전한 보쉬는 9득점 7리바운드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보쉬는 지난 5월 열린 인디애나와의 동부콘퍼런스 4강전 도중 복근 부상을 입어 보스턴과의 파이널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2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하기 위해 투혼을 불살랐다.
마이애미는 골밑에서 든든한 활약을 펼쳐주던 보쉬를 잃어 보스턴과의 승부가 사실상 힘들다고 판단됐으나 1, 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3, 4차전에서 결국 높이의 한계를 드러내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고 5차전 역시 보쉬가 없는 4쿼터, 상대에게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무차별적으로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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