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을 올시즌 처음으로 2할8푼대(0.281)로 끌어올렸다. 특히 톱타자로 보직을 바꾼 지난달 15일 미네소타전 이후 22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90타수 30안타)에 21득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가 1번타자로 나서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선발 데릭 로가 5이닝 7실점의 부진을 보이는 바람에 5대7로 패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3회 2사후에는 상대 왼손 선발 케이시 크로스비의 90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1-7로 뒤진 5회에는 2사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2사 1루서 상대 바뀐 투수 필 코크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불카운트 2B1S에서 4구째 바깥쪽 94마일 직구를 밀어친 것이 땅볼 안타가 됐다. 이어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루타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5-7로 뒤진 8회 2사 2,3루에서는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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