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극 '골든타임'의 두 주인공 이선균과 황정음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부산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는 '골든타임'은 지난 달 26일 부산 외곽의 한적한 도로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의사 명의를 빌려주는 대가로 살아온 사명감 없는 의사 이민우 역의 이선균과 상속녀 자리를 거부하는 인턴계의 꿈나무 강재인 역의 황정음이 10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하는 장면이었다.
이선균은 운전을 하던 도중 위험천만한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커브를 그리며 급정차하는 장면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다. 이날의 촬영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특수효과팀이 총동원돼 준비에 들어갔으며, 수십 번의 촬영 리허설과 안전도 테스트를 거쳤다.
촬영을 마친 이선균은 "드라마의 좋은 점들이 많지만 우선 제목이 참 좋다. 누구에게나 최고의 '골든타임'은 오기 마련이다. 이 드라마가 저에게도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순간을 꿈꾸게 할 그런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권석장 PD는 "예고치 않은 변수들도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장면들이 나오고 있다. 대규모 사고신이라 준비하기까지 많은 공을 들이기도 했지만 배우들이 잘 따라와 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골든타임'은 '파스타'의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산부인과'의 최희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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