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다이노스는 없다, 그대로 'NC 다이노스'다.
NC가 팀명 변경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NC는 1군 무대에 진입하는 2013시즌 팀 명칭을 기존과 변화 없이 'NC 다이노스'로 확정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8일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개인 지분 가운데 321만8091주를 주당 25만원에 넥슨에 매각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지분의 14.7%다. 김 대표는 지분이 9.99%로 줄어 2대 주주로 물러나게 됐다.
서울대 공대 선후배 사이로 절친한 넥슨의 지주사인 NXC의 김정주 회장과 김 대표는 양사의 장점인 자금력과 개발력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엔씨소프트가 모기업인 프로야구 제9구단 NC의 팀명 변경설이 나왔다. 넥슨 역시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올해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스폰서 관계를 맺고, 야구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었기에 귀추가 주목됐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측에서는 "야구단 운영에 대해서는 구체적 논의가 없었다"며 아직 변경 계획이 없다고만 밝혀왔다.
NC는 보도자료에서 "NC 다이노스의 구단주 및 팀 명칭, 구단의 정체성 변화는 없다"며 "기존 다이노스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퓨처스리그 잔여경기를 통해 기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국내외 우수선수 발굴·영입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3년엔 기존 구단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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