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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3번 이택근과 4번 박병호가 연속타자 홈런을 폭발시켰다.
포문은 이택근이 먼저 열었다. 14일 목동 KIA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택근은 0-5로 뒤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B1S에서 KIA 선발 앤서니의 3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뒤를 넘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1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앤서니와의 세 번째 승부에서는 홈런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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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석에 나온 4번 박병호는 앤서니가 이택근의 홈런 충격에서 벗어날 새도 없이 초구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걸린 타구는 중견수 왼쪽 담장을 넘어 아예 구장 밖으로 나가는 비거리 135m짜리 초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택근과 박병호의 연속타자 홈런은 올 시즌 8번째, 통산 706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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