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경완이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박경완은 16일 인천 한화전서 8번타자로 나섰다. 지난해 6월 3일 인천 KIA전이 마지막 선발출전. 1년 13일(379일)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
이만수 감독은 15일 박경완을 1군으로 올리면서 "1군 엔트리에 3명의 포수를 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2군에 간 정상호가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때에 박경완 조인성 정상호의 '빅3' 중 2명을 선택하겠다는 것. 따라서 박경완은 열흘간의 시험기간을 갖게 됐고, 이날 선발출전하면서 자신의 몸상태가 건강하다는 것과 실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박경완은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 5푼9리(34타수 2안타)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박재홍도 1군에 오기 전 2군에서는 1할대 타율이었다"면서 "박경완도 1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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