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가 잘 던져줘 이길 수 있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이 복덩이 신인투수 한현희 덕에 웃을 수 있었다.
넥센은 17일 목동 롯데전에서 9회말 상대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4대3으로 신승했다. 상대의 실책도 컸지만 3-3으로 팽팽하던 경기에서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한현희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신인 한현희의 데뷔 첫 승이기도 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한현희가 잘 던져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밴 헤켄이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았지만 오늘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8회 강정호가 홈에서 아웃되며 경기가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9회말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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