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잘 나가는 불펜 듀오를 꼽으라면 단연 두산 홍상삼-프록터다.
21일 현재 홍상삼은 9홀드로 이 부문 공동 3위이고, 프록터는 19세이브로 구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홍상삼은 1.24, 프록터가 1.37이다. 이들과 비교할 수 있는 다른 팀 불펜 듀오로는 SK 박희수-정우람, LG 유원상-봉중근, 롯데 김성배-김사율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른바 핵심 '필승조'들이다. 그러나 6월 들어 활약상은 홍상삼-프록터가 돋보인다.
이날 잠실 넥센전서 홍상삼이 홀드, 프록터가 세이브를 올린 것을 비롯해 6월 들어 둘이 함께 등판한 7경기에서 두산은 6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부산 롯데전에서 프록터가 연장 12회 블론세이브에 이어 패전을 안은 것을 제외하면 둘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6월에 홍상삼은 4홀드, 프록터는 5세이브를 각각 추가했다. 홍상삼-프록터 계투는 이제 두산 불펜 운용의 승리공식이 됐다.
이들의 잇달은 호투에 대해 김진욱 감독은 두둑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김 감독은 홍상삼의 올시즌 호투에 대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했고, 시즌초 다소 불안했던 프록터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둘의 공통점은 150㎞대의 빠른 공과 떨어지는 변화구를 섞어 던는다는 것이다. 홍상삼은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서 직구 스피드가 152㎞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 140㎞ 후반을 찍는다. 여기에 주무기인 포크볼을 섞어 던지면서 난공불락 셋업맨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4월7일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가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간 홍상삼은 약 한달만인 5월5일 1군에 복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 셋업맨 출신 프록터는 꾸준히 150㎞대 초반의 직구를 던진다. 커브도 130㎞대 초반을 자랑한다. 제구력이 안정을 찾으면서 세이브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원래 두산 필승조에는 노경은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노경은은 현재 선발 요원이다. 기존 선발인 임태훈이 최근 1군에 복귀했지만, 아직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는 컨디션은 못된다. 즉 홍상삼-프록터 듀오가 계속해서 필승조를 맡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컨디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두산으로서는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가장 중요한 과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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