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깼으나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주니치전과 22일 세이부전에서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 시즌 7번째 2루타를 치면서 시즌 타율 2할7푼9리를 유지했다. 더불어 시즌 36번째 타점도 추가했다.
이날 1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온 이대호는 상대선발 니시구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1-5로 뒤진 3회초 2사 1루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 2루타로 팀에 1점을 선사했다. 볼카운트 1S에서 니시구치의 2구째 바깥쪽 직구(시속 138㎞)를 잡아당겨 좌전 적시 2루타로 만들며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이대호는 6회 무사 1루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 2사 후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2대5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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