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표팀은 23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2년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 3주차 2차전에서 0대3으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서브 리시브'에 대해 걱정했다. 이날도 승부처에서 서브리시브에 실패하며 손쉽게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 감독은 "공격은 왼쪽에 김연경 오른쪽에는 황연주 아니면 김희진이 있다. 정대영과 양효진이 김사니와 조금만 더 맞추면 된다. 공격은 걱정없다"고 했다. 이어 "결국 서브리시브다. 서브리시브를 잘할 수 있도록 조직력 배양에 힘쓰겠다. 25일 들어가면 협회 관리위원들과 함께 회의를 할 예정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논하겠다"고 했다.
한편, 다음날 있을 한-일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은 "일본도 올림픽 준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우리는 김연경이 안 뛰기 때문에 조금 더 불리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일전은 언제나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이숙자도 "선수들이 한-일전만큼은 잘하자는 생각이다.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사카(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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