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이틀 연속 3안타에다 결승 타점까지 올리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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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5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전에서 결승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24일 세이부전에서 역시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쳐내며 최상의 타격감을 뽐냈다.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9푼3리로 껑충 뛰며 3할대 진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이대호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감을 보였다. 1회 1사 1,3루의 찬스에서 세이브 선발 히라노의 몸쪽으로 붙는 포크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날리며 선취 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3회에도 우전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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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펜스 앞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잠시 숨을 고른 이대호의 방망이는 네번째 타석에서 다시 폭발했다. 3-3으로 맞선 7회 1사 2,3루의 찬스에서 세이부의 구원투수 오오이시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그래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오릭스는 무려 6명의 투수를 투입시키는 총력전을 펼치며 이 점수를 그대로 지켰다. 결국 이대호의 결승 2루타 덕에 오릭스는 지긋지긋한 4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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