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유령' 속 범죄의 비밀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경찰 내 동조 세력에 대한 의문도 증폭되고 있다.
'유령' 2회 방송분에선 김우현(소지섭)이 박기영(최다니엘)에게 "나 뿐만 아니라 경찰 내부에 동조자가 또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드라마가 갈수록 흥미를 더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나름의 추리가 펼쳐지고 있다.
첫 번째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경찰청 수사국장 신경수(최정우). 신경수 국장은 김우현을 유난히 감싸는 모습에서 의심을 받고 있다. 그는 하데스 노트북을 사용한 김우현을 조사해야 한다는 주위의 요구에 마지막 순간까지 수사를 허락하지 않고 김우현을 감싸려 들었다. 김우현과 신경수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나 의심할 만한 사안이다.
두 번째 후보는 전재욱 국장(장현성)이다. 그는 김우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박기영의 비밀을 캐도록 권혁주 경감(곽도원)에게 은밀히 지시해 박기영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는 인물이다.
그 이외에 연구원 역할의 백승현도 떠오르고 있으며, 지오와 임지규도 네티즌들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또한 단순히 방송분량이 적다는 이유로 권해효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유령' 관계자는 "내부 동조자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다고 알고 있다. 경찰청 내부의 동조자는 분명 있으며, 의외의 인물로서 조만간 방송을 통해 밝혀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령'은 오는 27, 28일 방송에서 민간인 사찰을 다룰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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