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2월 23일'이 크랭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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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대전에서 진행된 '12월 23일'의 첫 촬영에선 딸 예승이(박신혜)밖에 모르는 조금 모자란 아빠 용구(류승룡)가 살인사건에 휘말려 교도소 7번 방에 수감돼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동료들과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의 촬영이 진행됐다. 류승룡을 비롯해 7번방 연기파 배우들이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 특히 류승룡은 일자로 자른 바가지머리, 흐리멍텅한 눈빛과 표정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류승룡과 박신혜,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등이 출연하는 '12월 23일'은 3개월 동안의 촬영 기간을 거쳐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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