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을 타며 한국의 해양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뗏목탐험가 윤명철 교수가 여수엑스포를 찾는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윤명철 교수가 '우리는 해양민족! 해양활동으로 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베스트관 커뮤니케이션 랩에서 강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윤명철 교수는 여수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뗏목 항해를 펼쳤다. 이 항해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타이완 남부를 경유하고 오키나와를 거쳐 이어도와 제주도에 도착한 후 다시 여수엑스포 박람회장까지 이동하는 총 4000km의 대장정이었다.
윤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무동력뗏목 '3 동아 문명호'에 목숨을 맡기며 달려왔던 50일간의 항해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역사 속 우리민족의 해양활동 모습과 다양성,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바다 민족으로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에 참석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한국의 해양활동이 그려진 지도와 윤명철 교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 엑스포 기념품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해양베스트관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해양개발연구기구(JAMSTEC)의 주간을 맞아 바다 속 수압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수압체험, 조종사가 들려주는 심해잠수정 작동방법, 지구 생명의 기원과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등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강연들을 연이어 개최한다. 또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심해유인잠수정 '신카이6500'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해양베스트관의 청소년 단체관람객은 이색강연 및 다채로운 행사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15분 내외의 과학 해설사 특강도 마련돼 있으며, 대기시간 없이 우선입장이 가능하다. 청소년 단체관람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expo2012.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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