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과 최향남, 경우가 다르다."
KIA 선동열 감독이 최향남 영입과 이종범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잠실 LG전에 앞서 KIA 덕아웃에서는 전날 1385일만에 세이브를 올린 최향남이 화제가 됐다. 선 감독은 "캠프에 참가했던 투수 중 4,5명 정도가 (부상 등으로) 빠져 불펜이 안정되지 못한 상태였다. 불펜 보강이 필요할 때 최향남이 테스트를 받으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 나이에 테스트까지 받겠다고 찾아왔길래 봤는데 10개 정도 보고 그만 됐다고 했다. 더 볼 필요도 없었다. 공을 안던지던 상황인데도 그 정도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서 2군에서 우선 몸을 만들라고 했다"고 영입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향남은 2군 3경기만에 1군에 합류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필승조에 합류한 것도 모자라 한기주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임시 마무리까지 맡았다.
선 감독은 "우리팀에는 마무리를 할 만한 선수가 없었다. 유동훈은 아무래도 좌타자에게 약점이 있고…. 스피드는 안 빨라도 볼끝이 좋은 최향남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마무리 낙점의 배경을 설명했다.
선 감독은 최향남의 영입과 이종범의 은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인터넷 상에서 같은 노장인데 이종범은 은퇴하고 최향남을 받느냐고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경우가 다르다. 최향남은 투수라 불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종범은 젊은 투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대스타를 2군에 둘 수도 없고 해서 직접 이야기했다"고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선 감독은 마무리 최향남의 활용법에 대해 "최향남은 가급적 1이닝씩 던지게 할 생각이다. 연투도 이틀까지만 가능하다. 가능한 한 일주일에 3번 등판을 원칙으로 할 것이다. 마흔두살은 그래야 할 나이"라며 체력 안배를 해줄 뜻을 비쳤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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