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을 접게 돈 야쿠르트 투수 임창용에 대해 '퇴단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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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9일자에서 "지난해까지 야쿠르트에서 4년간 128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이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다음주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을 받으면) 이번 시즌 복귀는 불가능하고, 내년시즌 거취도 유동적이다. 야쿠르트에서 퇴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의 보도는 임창용의 계약 내용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2010 시즌을 마친 뒤 임창용은 야쿠르트와 '2+1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까지는 계약이 보장되고, 내년 시즌은 구단이 계약 연장에 관한 선택권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번 수술로 인해 올해 잔여경기에 나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내년시즌 복귀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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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의 나이에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게된 임창용이 언제 구위를 회복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때문에 야쿠르트 구단이 이런 위험부담을 떠안으면서까지 임창용과 재계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스포츠닛폰의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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