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이용찬이 5회를 마치지 못한 채 강판됐다.
이용찬은 3일 광주 KIA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4⅓이닝 만에 6안타 4볼넷 2삼진으로 2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력도 문제였지만, 투구수가 너무 많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날 5회 선두타자 이범호를 삼진으로 잡은 이용찬은 후속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투구수가 91개를 기록했다. 결국 두산 김진욱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와 이용찬을 내리고 이혜천을 등판시켜 5회를 마쳤다.
이용찬이 5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된 것은 올 시즌 세 번째다. 이용찬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던 지난 4월 12일 청주 한화전 때 4⅔이닝 10안타 2볼넷으로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6월 9일 잠실 LG전 때도 4이닝 만에 6안타 3볼넷으로 4실점 한 뒤 강판돼 패전을 기록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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