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율이 롯데에 새로운 기록을 선물했다. 김사율이 2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른 팀에서 보기엔 큰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롯데에겐 대기록이다. 롯데 구단 역사상 2년 연속 20세이브는 최초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김사율은 3일 부산 SK전서 1이닝을 무안타로 깔끔하게 막아 팀의 6대4 승리를 지켰다. 3연패를 끊은 소중한 세이브. 그리고 롯데에서 6번째로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전 롯데에서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박동희(94년·31세이브)를 필두로 강상수(2000년·23세이브) 카브레라(2007년·22세이브) 애킨스(2009년·26세이브) 등 4명 뿐이었고, 김사율이 지난해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에선 그만큼 마무리 투수가 없었다. 롯데가 선두 싸움을 할 수 있는 것에 김사율의 든든한 마무리가 한몫했음은 롯데팬이면 누구나 다 안다.
김사율은 "지난해와 올해 많이 부족했지만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부족한 것을 느끼지만 팀 동료에게 믿음을 주는 마무리가 되고 싶다"고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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