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9-4 LG=삼성이 4연승을 달리며 천신만고 끝에 오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타선이 15안타를 몰아치며 화끈하게 폭발했다.
선발 고든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0-4로 뒤진 4회초 곧장 이지영과 정형식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은 게 컸다. 결국 5회 상대 선발 리즈가 흔들리는 틈을 타 3안타로 3득점, 5-4 역전에 성공했다. 폭발하기 시작한 삼성 타선은 6회와 7회 각각 1점,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석민과 이지영이 2타점씩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4회말 2사 1,2루서 등판한 권 혁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거뒀다. 안지만(2이닝)-정현욱(1이닝)-임진우(1이닝)가 무실점으로 뒤를 막았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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