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의 강타자 프린스 필더(28)가 두 번째 올스타 홈런왕을 차지했다.
그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11일)을 앞두고 가진 홈런더비 레이스 결승에서 12개를 기록, 토론토의 바티스타(7개)를 제치고 챔피언이 됐다.
2009년 올스타전 홈런더비 첫 우승에 이어 필더는 3년 만에 다시 '킹'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레이스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8명이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상위 4명을 가렸고, 2라운드에서 다시 2명을 골라 마지막 결승 대결을 벌였다.
필더는 1라운드에서 홈런 5개로 4위로 2라운드에 올랐다. 2라운드에선 11홈런을 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적한 필더는 이번 시즌 15홈런(63타점)으로 주춤했다. 필더의 아버지는 1990년대 대표적인 홈런타자였던 세실 필더다. 시즌 홈런 선두는 27개를 친 바티스타(토론토)와 해밀튼(텍사스)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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