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5·SK텔레콤)이 금의환향했다.
최나연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나연은 하루 전인 9일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에서 끝난 제67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여섯 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인천공항 인근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최나연은 "대회 기간 내내 한국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셔서 한국에서 뛰는 기분이었다"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다시 받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그 목표를 향해 가다 보면 상금 랭킹이나 올해의 선수 포인트도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분간 국내에서 쉴 예정인 최나연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 나간다. 최나연은 에비앙 마스터스가 끝난 뒤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올림픽을 관전하겠다고 밝혔다. 최나연은 골프 종목이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종도=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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