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올스타전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민타자' 이승엽의 모습을 볼 수는 없다.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이스턴리그의 류중일 감독(삼성)과 웨스턴리그 선동열 감독(KIA)은 오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를 최종확정, 발표했다.
각 리그 감독 추천선수는 총 12명. 삼성, SK, 두산, 롯데의 이스턴리그는 장원삼 오승환 진갑용 김상수(이상 삼성) 윤희상 최정 김강민(이상 SK) 이용찬 홍상삼 프록터 양의지 김현수(이상 두산)가 선정됐다. 베스트 10을 모두 휩쓴 롯데 선수들은 감독 추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IA, LG, 한화, 넥센의 웨스턴리그는 앤서니 김상훈 김선빈 김원섭(이상 KIA) 주키치 유원상 김태군(이상 LG) 박찬호 최진행(이상 한화) 나이트 손승락 서건창(이상 넥센)이 선택을 받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박찬호. 웨스턴리그 선동열 감독은 "박찬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커 올스타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바 있는 박찬호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첫 올스타로 뽑혀 팬들과 만나게 된다.
반대로 기대를 모았던 삼성 이승엽은 감독 추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이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롯데 홍성흔에 밀려 베스트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승엽 외에도 정근우(SK) 박석민(삼성) 이택근(넥센)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올스타로 선정된 44명의 선수들은 21일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팬사인회와 홈런레이스 등 각종 행사에도 참가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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