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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아 연예인 따라 양악? '상담없인 독(毒)'

by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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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직장인이라면 누구든 한번은 아름다움을 위해 투자할 것으라고 다짐을 한다. '이번만큼은 꼭'이라며 마음을 잡기 마련.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미스라면 더욱 그렇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양악이다. 한번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위 절제를 통한 다이어트도 관심이 높다. 개그맨 강유미가 예뻐진 것을 본 만큼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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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악수술과 위 밴드(위 절제) 수술을 미용의 수단으로만 인식해 심미적 결과만을 강조해서는 안된다.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무작정 따라해선 안된다. 자칫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상우 뷰성형외과 원장은 "양악이나 위 밴드는 누군가에게는 살기 위한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양악수술 후 달라진 연예인들의 모습만 보고 단순히 미용성형의 수단으로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목적으로 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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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은 부정 교합, 안면 기형 등으로 신체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위 밴드 수술은 초고도 비만이나 식욕 절제 능력이 부족해 건강의 위협을 받는 사람을 위한 치료법이다. 최근 연예인이 미용을 목적으로 양악수술과 위 밴드 수술을 하는 등 미를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 미용목적이 아니라 안면기형, 초고도비만 등 신체적 결함으로 '살기 위한방법'이라는 근본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BC '기분좋은날'은 오는 11일 성형과 다이어트를 위한 목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양악수술과 위 밴드를 재조명한다. 3급 부정 교합, 안면 기형으로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 기능 장애를 겪고 있던 백승오씨의 사연이 소개될 예정. 백씨는 안면 기형으로 인해 발음이 부정확하고 구취와 충치가 심해 주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 백씨의 수술 후 달라진 모습과 수술 이후 새 삶을 찾아가는 이 모든 과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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