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에 추천선수로 뽑힐만했다.
넥센 서건창이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뽑힌 11일 인천 SK전서 진가를 발휘했다. 톱타자로 나선 서건창은 5번 타석에 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의 만점 활약을 보였다.
1회 첫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서건창은 0-0이던 3회초 2사 2루서 깨끗한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도 중전안타로 출루했던 서건창은 3-2로 쫓긴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대량득점의 물꼬를 텄다.
좋은 타격감으로 김시진 감독의 신임을 받아 톱타자로 나서고 있는 서건창은 "예전엔 타순에 따라서 마음이 달라지고 했지만 요즘은 그러질 않는다. 어떤 타순이든 내가할 역할은 출루하는 것이지 않는가"라며 "야구를 할수록 나에게 맞는 타순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어떤 위치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
올스타전에 나가게 된 것에 대해 "대스타들과 함께 서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남은 경기도 이 느낌과 기세를 쭉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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