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민호 주연의 SBS 새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본격적인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 달 7일 SBS 일산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11일 공개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리딩 현장에는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기태영, 이영은, 강경준, 서준영, 광희, 강하늘, 이한위, 이아현, 안혜경 등 출연진들이 총출동, 패기 넘치는 첫 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첫 만남의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설리와 민호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설리는 남장미소녀 역할 구재희에 꼭 맞는 잘 다듬어진 낮은 목소리톤에 다이내믹한 표정연기를 곁들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민호는 끊임없이 눈을 빛내며 전기상 PD와 이영철 작가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집중하는 등 강태준 역에 완벽 동화된 모습이었다.
이현우는 긍정 에너지를 무한 발산하는 차은결 역을 똑 부러지는 연기로 유연하게 소화, 시종일관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대본 리딩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또 김지원은 특유의 상큼 발랄함으로 체조요정 설한나 캐릭터를 구현해내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를 펼쳐냈다.
특히 베테랑 배우 이한위와 이아현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 후배 연기자들을 이끌며 현장의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 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청춘 판타지 로망스다. '유령' 후속으로 내달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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