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아이리스'에 버금가는 블록버스터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을 전망이다.
종군여기자와 입양아 출신으로 프랑스 용병이 된 남자주인공의 10대부터 40대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사계'가 그 주인공. 이경희 작가는 '각시탈' 후속 '차칸남자'의 집필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준비해온 '사계' 프로젝트도 가시화돼 내년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제작사 측은 제작비로 300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 제작비를 쏟아부었다고 알려진 '태왕사신기'의 알려진 제작비가 430억원이다. 이중 사극인 까닭에 세트 건립비에 130억원 정도가 투입됐기 때문에 '사계'도 제작비는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사계'는 프랑스 용병이 된 남자주인공의 이야기로 인해 프랑스 파리 로케이션 촬영까지 준비중이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 중 파리에서 로케 촬영을 한 작품은 '파리의 연인'이 유일하다.
지난해 말에는 '태왕사신기'의 배용준이 '사계' 출연설에 휘말렸다가 "검토했지만 최종 고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제작사 측은 톱스타급으로 주인공을 계속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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