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의 연속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대의원들이 12일 서울 송파구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김학서 회장 직무대행자 및 현 집행부 전원 해임안을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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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전체 248명의 대의원 중 24명이 직접 참석했고 132명이 위임장을 제출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현 집행부가 통상 업무만 처리할 수 있는 직무대행 체제임에도 150억원을 들여 회관 건물을 매입하는 등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현 집행부를 전원 해임시켰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김정석 업무감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이사회 및 사무국에 대한 업무 감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새 회장을 뽑는 임시 회원 총회는 8월 20일 개최된다. 반면 김학서 직무대행은 "업무감사를 받아들이고 이사회에서 총회 일정을 잡기로 했는데 대의원들이 먼저 대의원총회를 열었다"며 승인된 안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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