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셋째날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낚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전날까지 공동 44위로 밀려 있던 노승열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순위를 25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19위가 됐다.
1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노승열은 2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2.5m 옆에 붙인 뒤 정확한 이글 퍼팅에 성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노승열은 3번홀(파3)에서는 버디를 기록, 전반에만 2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는 안정된 플레이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전날 공동 11위를 차지했던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노승열과 함께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춤했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바꿔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27위가 되면서 전날보다 순위를 17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한편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트로이 매티슨(미국)은 이날 5언더파 66타를 치며 중간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선두행진을 이어갔다.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도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선두 매티슨에 3타 뒤진 단독 2위가 돼 역전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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