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10분쯤 경기장에 막 도착한 김시진 감독을 잠실구장 3루쪽 덕아웃에서 만났습니다. 사복차림으로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그때 우산을 쓰고 그라운드 상태를 살피던 허 운 경기감독관이 김 감독에게 경기를 취소를 결정하겠다며, 약속이 있으면 어서 가보라며 웃더군요. 넥센과 LG 선수들 모두 잠실구장 실내연승장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어제도 1회 초가 끝나고 폭우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고, 내일은 휴식일이니 양팀 선수들은 짧은 방학을 맞은 기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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