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분노의 칼을 겨눴다.
MBC '닥터진'에서 김경탁 역으로 열연 중인 김재중이 진혁(송승헌)을 향한 영래(박민영)의 고백에 분노의 장검을 뽑은 것.
14일 방송된 15회에서 또 한번 파기된 혼사로 화가 난 김병희(김응수)는 영래와 그 어미를 관노비로 만들라 명하나, 무릎 꿇은 경탁이 빌고 빌어 그 뜻을 거둔다. 활인서에서 유암 수술을 앞두고 마취 중인 영래를 발견한 경탁은 진혁에게 "부탁한다. 꼭 살려다오"라고 당부하고 수술이 무사히 끝나길 기다린다.
하지만 수술 후 눈을 뜬 영래로부터 도리어 진혁을 향한 고백을 듣게 된 경탁은 여태까지 보여왔던 지고지순한 남자의 체념 대신 분노를 드러내며 진혁에게 칼을 겨눈다. 대신 죽여달라는 영래에게 경탁은 아픈 웃음을 짓지만 이내 "우리 모두 미쳤다"고 절규하며 등을 돌려버린다.
주인 잃은 가락지를 던져버리고 집으로 돌아간 경탁은 아버지로부터 관직을 파기 당하고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자신을 막아서는 부하들을 총으로 위협하며 병희의 방으로 들어선 경탁은 "제가 어찌하면 되겠냐"며 호소하고, 병희의 사주를 받은 그는 눈물을 참으며 결국 이하응(이범수)을 총으로 쏘고 만다.
사랑도 벗도 가족도 모두 잃은 경탁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런 비운의 캐릭터가 따로 있을까", "김재중 상처받은 연기 압권", "경탁에게만 가혹한 운명 너무하다", "김재중 눈물연기 살아있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강예원, 사망한 父 채무만 11억.."밀린 월급 꼭 갚겠다" 직원들 앞 눈물 ('미우새')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이윤석, 건강 열망에 '부분 가발'도 벗었다 "오래 살고 싶어" ('놀뭐') -
"몰래 성형 좀 그만해" 강예원, 母도 놀란 '7번 성형 변천사' ('미우새')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오상진♥' 김소영, 딸 키울 땐 몰랐다...2개월 아들 행동에 "원래 이래요?" -
"이 미모 실화냐, 월드컵 무대라 더 빛나"…에스파 카리나·윈터, 월드컵 성지에 강림[사포판 현장]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3.'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4.'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5.‘홍명보호 초대박’ 박지성 맨유 후계자는 김민재였나...스카우트 파견, 김민재 집중 관전 ‘체코전 완벽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