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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넥센

by 민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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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타자는 보통 발이 느려 도루와 별로 인연이 없지요. 이승엽이 도루를 할 때마다 화제가 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넥센 4번 타자 박병호는 조금 다르네요. 4회말 좌전안타로 출루한 박병호는 2사 1루 오 윤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벌써 시즌 8호 도루입니다. 박병호는 오 윤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습니다. 박병호의 상대 배터리의 허를 찌른 도루 덕분에 넥센은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5회말이 끝났습니다. 롯데 선발 이용훈이 강판됐고, 1회초 2점을 내준 넥센 선발 나이트는 호투하고 있습니다. 승부의 추는 어느 쪽으로 기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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