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9안타 3실점. 9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다.
1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넥센 외국인 투수 나이트가 시즌 9승째를 거두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거둔 7승(15패)는 이미 훌쩍 넘어섰다. 1회초 2실점하며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바로 정상 페이스를 찾았다.
그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던 나이트다. 하지만 나이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개인 성적은 시즌이 끝난 뒤 생각하겠다. 오늘은 우리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고 했다. 초반 어려움을 금방 이겨낸 나이트는 "제구력가 되는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노력했다. 공격에서 점수를 뽑아주고, 좋은 수비가 나와 이길 수 있었다"며 야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나이트는 지난해보다 팀 분위기가 좋아져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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