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한기주가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한기주는 19일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부상 이후 첫 2군 실전 등판.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1⅔이닝 4안타 2실점. 45개를 던졌고 탈삼진은 2개였다. 패스트볼 구위가 아직 정상은 아니었다. 패스트볼 최고 시속이 140㎞에 그쳤다. 구단 리포트에 따르면 '힘있게 던지면 공이 뜬다'는 평가. 변화구로 헛스윙과 땅볼을 유도했다. 보고를 받은 선동열 감독은 "140㎞ 밖에 안 나왔느냐"며 스피드에 살짝 실망감을 표시. 선 감독은 "일요일(22일) 2군 경기서 한번 더 던지게 하겠다"며 경과를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기주는 지난달 23일 오른손 엄지손가락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치료와 재활을 병행한 끝에 현재 손가락 통증은 없다. 경기는 KIA가 6대5로 이겼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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