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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소비 트렌드 '소비자가 만들고 네이밍까지'

by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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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시대다. 구매 중심의 소비패턴은 사라졌다. 기업의 판매 제품 선정,네이밍, 마케팅까지 참여한다. 생산적 소비자 시대다. SNS 발달과 함께 소비자의 요구가 보다 쉽게 전달되면서 소비자들 또한 제품 참여에 더욱 적극적이다. 유통업계도 이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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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한 뒤 아이디어가 반영된 히트상품을 만들어 낸다.

글로벌 기업 다논 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신제품이 출시되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액티비아 공식웹사이트(www.activia.co.kr/acti-choice) 및 다논 코리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다양한 온라인 툴과 서울 지역 이마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소비자 투표 캠페인에 보름동안 약 9만표 이상의 투표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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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업인 다논이 국내 소비자들을 의견을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상쾌한 아침을 위한 신제품으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이번 후보로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륨으로 균형 있는 에너지 섭취가 가능한 망고 바나나, 면역력 증진 및 항암효과와 치유를 돕는 효과의 키위 알로에, 인슐린 과다분비를 억제하며 영양소가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탁월한 자몽 파인애플, 항산화 효과로 노화방지를 돕는 레드 베리 맛이 있다. 현재까지 자몽파인애플이 3만2000표로 1위를, 망고바나나가 2만4000표를 기록했다.

다논 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가 투표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맛이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 온라인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창구가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프로슈머 마케팅이 기업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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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앵그리꼬꼬 프로슈머' 50명을 선정, 마케팅 활용 아이디어를 교환하여 신제품 '앵그리꼬꼬면'에 적극 반영한다. 5일 진행된 '앵그리꼬꼬 프로슈머' 회의에서 '꼬꼬면' 개발자인 이경규씨는 '앵그리꼬꼬면'의 개발 의도와 컨셉을 설명하고 50명의 '앵그리꼬꼬 프로슈머'와 함께 시제품 시식을 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민 팔도 마케팅팀장은 "'앵그리꼬꼬 프로슈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놀랐고, 그 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개선된 제품을 2차 모임 때 다시 공개할 예정"이라며 "앵그리꼬꼬면은소비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경규씨의 라면 노하우 및 팔도의 기술력이 결집된 제품으로 출시하는 등 의견에 따라 제품이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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