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 투입된 주상욱이 그간 쌓아왔던 내공으로 '예능 우량주'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15일 '남격'에 첫 등장해 물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주상욱은 지난 22일 방송에서도 불꽃 예능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톡톡히 선사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을 타고 이동한 주상욱은 예능 베테랑 이경규, 김태원 앞에서도 주눅드는 모습 없이 즉석에서 코믹한 꽁트를 연출하는가 하면 상대편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파악하려는 이경규의 옆에서 "그 쪽에서 형님 무시하는 거 아니냐"며 부채질을 시작, 계속해서 깐족거리는 농담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첫 방송에서 거침없는 독설로 좌중을 폭소케 했던 주상욱은 이날 방송에서는 시내버스 안에서 만난 중국 승객에게 국제적인 인기를 인증하는가 하면 한 팬에게는 인지도 굴욕을 당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선물로 받은 감자 상자를 옮기며 '주데렐라'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키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예능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상욱은 이미 '승승장구', '런닝맨', '청춘불패 시즌2' 등 내로라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활약을 보이며 예능감을 선보인바 있다. 이후 '남격'에 투입되며 방송 2주 만에 '예능 우량주'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주상욱 나오면 믿고 본다. 이번 주도 정말 재밌다!", "이경규와 주상욱의 호흡, 기대 됩니다. 이경규도 제대로 적수 만난 듯~", "예능 선배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주배우의 모습에 감탄했어요. 앞으로 남격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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