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이 여수 엑스포에서 상생을 논의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중일 지자체 관광국장 회의'와 연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중일 지자체 우호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지자체 우호기간'은 여수엑스포를 통해 3국 지자체들의 도시 간 교류를 증진 시키고 더 많은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5일 우호기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3국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여러 문화 행사들을 선보인다. 25일부터 26일까지 해양광장에서는 '나츠 마쯔리'라는 일본 여름놀이 체험이 펼쳐진다. 중국관에서는 천진시에서 준비한 천진대학교 북양합창단과 천진화하 미래소아예술단의 공연이 예정 돼 있다. 또 전통마당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공연인 '연희단 팔산대'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지자체관, 중국관, 일본관에서는 3국의 각 지자체별 관광상품 안내 자료와 홍보물을 비치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준다. 이 기간 국내 각 시도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도시 관계에 있는 중국의 성(省)과 시(市), 일본의 현과 시의 관광 관련 국장급 인사 40여명이 엑스포장을 찾는다. 조직위 민상기 참여행사부장은 "한중일 지자체 우호기간은 가깝고도 먼 나라인 동북아시아 3국이 여수엑스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동시에 각 지자체들이 자신들의 도시를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행사"라며 "박람회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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