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외국인 선발 투수 나이트(37)는 올해로 한국 프로야구 4년차다. 2009년 삼성을 시작으로 2년, 그리고 지난해부터 넥센으로 건너왔다.
나무랄데 없는 위력적인 구위를 보였다. 하지만 최고라는 평가와는 거리가 있었다. 2009년 6승(11경기 등판), 2010년 6승(21경기), 지난해 7승(30경기)을 기록했다. 항상 아픈 무릎이 더 잘 할 수 있었던 나이트를 괴롭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몸만들기를 일찍 시작한 그의 올해 성적은 모두를 놀라게 할 정도로 달라졌다. 전반기에만 9승(18경기)을 올렸다. 넥센의 믿음직한 에이스다. 넥센이 전반기를 3위(40승36패2무)로 마치는데 나이트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
그는 올해 지금까지 큰 흔들림이 없었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 4월 3승(1패), 5월 2승, 6월 2승(1패), 7월(진행중) 2승을 기록했다. 23일 현재 나이트는 평균자책점 1위(2.22),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그의 이런 변함없는 호투는 '2012 프로야구 테마랭킹'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이트는 스포츠조선이 23일 집계한 7월 넷째주 투수 경기관리능력(선발투수) 부문에서 윤석민(KIA)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기관리능력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과 '득점권 피안타율(SP.AVG)'을 합산해 매긴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이닝 평균 안타나 볼넷을 얼마나 내주는가를 나타낸 수치다. 득점권 피안타율은 주자가 2루 이상 즉 득점권에 있을 때의 피안타율이다. 따라서 경기관리능력는 단순한 승수나 평균자책점이 아니라 실제 투구내용으로 투수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수치가 낮을수록 경기관리능력이 좋다는 걸 의미한다.
나이트는 4월 30일 첫 집계에서 6위로 출발한 후 5위→4위→2위로 꾸준히 상승했다. 이번 집계에서 나이트는 경기관리지수 1.297(WHIP 1.13 + SP.AVG 0.167)로 윤석민(1.225)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윤석민은 첫 집계(1위 두산 임태훈)를 뺀 나머지 집계에서 3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윤석민은 나이트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윤석민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편차가 너무 심하다. 구위가 정상일 때는 상대를 윽박지르며 완벽하게 막아낸다. 하지만 한번 흔들리면서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성적은 16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은 3.28이다.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불안한 상황이다. 나이트는 윤석민 보다 WHIP(1.13<1.01)에선 밀렸고, 득점권피안타율(0.167>0.215)에선 앞섰다.
이번 집계에서 한화 류현진(1.389), 롯데 유먼(1.404), LG 주키치(1.433)가 3~5위를 차지했다. 10위 이내에 토종 선수와 외국인 선수는 5명씩으로 똑같았다. 외국인 선수가 팀당 2명씩으로 제한돼 숫자가 적은 걸 감안하면 비율이 높은 셈이다.
구단별로 분류해보면 삼성이 장원삼(7위) 탈보트(9위) 배영수(10위) 3명으로 10위 이내에 가장 많았다. 삼성 선발 마운드가 8개팀 중 가장 탄탄하다는게 여기서도 확인된 셈이다. 한화는 류현진 김혁민(8위) 2명으로 삼성 다음으로 많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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